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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마실

2022년 07월호

마실

고양시민대학 “당신도 드라마를 쓸 수 있다”

고양시민대학 

당신도 드라마를 쓸 수 있다


시민이 제안하고, 강의하고, 함께 배우는 2022 고양시민대학 1기 32개 강좌가 고양평생학습관 어울림뜨레 등 동네캠퍼스 9개소에서 시민참여형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양시민대학은 이론과 학습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소통과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1기(6월~7월) 과정이 끝나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자 모집은 8월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및 한류관광 단지가 펼쳐질 고양시. 2022년 고양시민대학 1기 프로그램 중에서도 <당신도 드라마를 쓸 수 있다>를 고양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양시민대학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표기했는데요. <당신도 드라마를 쓸 수 있다>는 난이도 중급 과정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13시~15시 화정동 평생 학습관에서 총 5회로 진행되었으며, ‘드라마, 무엇을 어떻게 쓸까? / 당신의 모든 경험이 드라마가 되는 비밀은? / 주인공이 없으면 드라마도 없다 / 작가의 치밀한 음모 - PLOT /  치유하는 글쓰기’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지요. 주로 서사 구조와 드라마 집필 형식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학습자들과 문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10여 명 정도 소수의 사전 신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요. 소설 공모전에 참여한 학습자들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교류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수업모습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호영옥 강사는 KBS 극본 공모 〈가족사진〉 당선을 시작으로, KBS 일일극 〈살다 보면〉, 주말극 〈유정〉, JTBC 일일극 〈귀부인〉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중견 드라마 작가랍니다.


어느 정도의 글쓰기 경력을 지닌 학습자들에게 강사가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문제를 잘 인식하고 이를 찾아내려는 노력과 더불어 진실 되게 표현하여야 하며, 극본은 소설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드라마는 영상이기에 더 예민하여야 하고, 특히 요즘 이슈가 첨예하다는 성인지에 관해서는 확신이 없으면 차라리 쓰지 말 것을 권했습니다. 

기자가 방문한 두 번째 강의 때는 작품의 주제, 의도, 내용 등을 간략하게 적어 놓은 시놉시스(Synopsis)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놉시스는 작품의 요약본이자 유혹의 손짓이다’라는 문구가 뚜렷하게 다가왔지요.    


‘꽃의 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은 점차 다양해지고 심도 있는 강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양시민대학 강좌는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나 평생교육과를 이용하면 됩니다.    


 

  

 (글) 김기섭 l 사부작 사부작 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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