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고양특례시 기후환경 이야기 -

 고양특례시는 환경교육 자족도시를 위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환경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정책을 평생교육과 다양한 정책 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포털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전략(LEDS)’ 내용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들이 일상이 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30년 사이에 평균온도가 1.4℃ 상승하여 지구온난화 경향이 더 심해졌기에, 전문가들은 더욱 가파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선진국에 의무를 부여하는 ‘교토의정서’에 이어,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파리협정’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을 2℃보다 아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1.5℃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건강하고 넉넉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고양특례시도 2050 탄소중립 및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충족할 수 있도록 2019년에 수립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이행계획(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정·보완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환경을 디자인하는 ‘화정2동 차 없는 거리’에서 문화 체험으로 평생교육의 장을 넓혀요

 고양시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화정2동 차 없는 거리’ 문화 체험 행사는 고양특례시가 주관하고, 덕양구 꽃우물마을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2023년 7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12:00~16:00), 총 4회 문화 체험을 일반시민 대상으로 덕양구 화정2동에 위치한 백양초·중학교 앞 도로 350m에서 진행하는데요.

 ‘화정2동 차 없는 거리’는 ‘탄소 절감! 제로 플라스틱!’ 체험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시민으로 동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023년 8월에 진행되는 문화 체험 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천연 세탁세제 만들기, 부채 만들기, 원예 체험 북아트, 양말목공예, 목공예 팔찌 만들기, 에코밴드 사각바구니 만들기, 탄소중립 손수건 만들기, 드림키오타투 소품 만들기, 자연드림 종이팩 그림그리기 도우아트, 나만의 그림책 메모판, 비즈팔찌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그린나래유 커피박 업사이클링, 자전거로 돌리는 선풍기

 9월에는 화정2동 마을 공예가들이 참여해 기존의 문화 체험 내용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을 디자인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 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는 점도 꼭 체크하세요!

 ‘화정2동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언제나 실천 가능한 15가지 이상의 내용이 구성되어 탄소중립체험으로 연결되어 진행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구 살리기 실천방안을 생각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디자인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평생교육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응원합니다!!

 ○ ‘탄소중립포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gihoo.or.kr/netzero/main.do

글 ｜ 전미래 사부작 사부작 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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